곡의 시작-멜로디로부터

<멜로디에서 작곡 시작하기>

 

멜로디로 시작해서 곡을 만들어보자

 

멜로디로 시작해 곡을 완성하는 방식은 입문자에서 프로까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코드 진행에 맞춰 멜로디를 붙일 때보다 선율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다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작곡가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2~4마디 내외의 짧은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론적 지식이나 작곡경험이 부족한 경우 곡을 완성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기(Motif)를 활용해,

멜로디를 발전시키는 6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또, 멜로디에 코드진행을 붙이는 방법도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동기(motif) 멜로디란?]

 

음악에서 '동기'란 멜로디를 이루는 최소한의 요소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모티프 라고 부르고 테마(Theme)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멜로디를 발전시켜 곡을 완성하려면 동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길을 가다 흥얼거린 멜로디로 노래를 만들었다면,

맨 처음 흥얼거린 부분이 동기가 되는 셈입니다.

 

많은 작곡가가 짧은 동기를 여러 방식으로 변형하고 반복하면서 곡을 만듭니다.

verse 와 chorus 동기가 각각 다를 수 있어서, 

한 곡 안에서도 동기는 여러개 일 수 있습니다.

 

동기를 발전시키는 대표적인 6가지 방법은 반복,동형진행, 반전, 변주, 추가와 생략, 확대와 축소 입니다.

 

이 6가지 기법을 사용하면 기억에 오래 남고,

지루하지 않은 멜로디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동기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