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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률과 주가관계 내용정리
    쉽게 보는 금융정보 2022. 11.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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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
    실업률 에 따른 주가관계 상응

    미국의 10월 실업률이
    3.7% 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하는 미국 실업률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지표이지만,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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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 실업률이 낮으면,
    사람들이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돈을 번 사람들은
    전자제품을 사거나,
    여행을 가는 식으로
    돈을 쓰게 되고,

    이는 결국 기업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집니다.

    매출이 늘어나면 이익도 늘어나고,
    이는 회사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게 되겠죠.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다 
    = 고용이 잘 되어 있다
    = 사람들이 돈을 벌고 쓴다
    = 기업의 매출이 늘어난다
    = 이익이 늘어난다
    = 회사 주가가 상승한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높으면,
    일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얘기죠.

    돈을 못 버니 소비를 못하고,
    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쪼그라들고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이게 불과 1년 전까지는,,
    맞는 말이었습니다.

    * 실업률이 낮으면 경기가 좋은 상태고,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주가도 상승한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실업률이 시장에서의 
    예상보다 높게 나왔는데,
    주식시장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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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률이 높게 나왔음에도
    주식시장이 상승으로 반응하는 모습인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저와 함께 쉽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글 읽는데 3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인생 살아가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로나를 극복하고자,
    양적완화를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때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8월 정도까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천문학적인 돈이
    시장에 뿌려졌습니다.
    일명 헬리콥터 머니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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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그냥 현금으로
    계좌에 꽂아주었으니까요.

    일하지 않아도 돈이 나오니,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일할 능력이 있는데,
    일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실업률이 급등하게 됩니다.

    2020년 5월의 실업률은
    14.7% 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3.6%대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5%대의 실업률이 나온 겁니다.

    물론 직장이 폐쇄된 사람도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그만둔 사람도 많았겠죠.

    그 이후로 약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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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직장을 나가지 않아도,
    사람들은 돈을 "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직장이 있어도
    돈은 현금으로 차별 없이 뿌려졌으니,
    시중에 뿌려지는 돈의 양은
    어마어마해졌습니다.

    코로나로 돈을 소비할 곳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자산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 갔고요.

    아시는 것처럼,
    2020년 ~ 2021년에
    주식시장이 폭등했고,
    부동산 가격도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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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M2 통화팽창


    일하지 않아도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했습니다.
    코인/주식/부동산으로,
    단숨에 부자가 된 이들이 선택한 건,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는 직장 대신,
    전업투자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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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코로나가 끝나고,
    양적 긴축이 시작된 이후입니다.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졌습니다.

    모두들 돈이 많으니,
    너도나도 물건과 서비스를
    사기 위해 돈을 씁니다.

    거기에 원자재 대란과
    운송대란이 겹치면서,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커지는
    상황이 됩니다.
    물건값은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연준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돈을 회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아주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시장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
    물건값이 올라가게 됩니다.

    수요가 많다는 건,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이 말인즉슨,
    물건을 살만한 돈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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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실업률이 낮게 나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사람들이 일을 해서 돈을 번다는 것이죠.
    돈을 벌면,
    물건을 사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다시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 인상이 필수이고,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주가 하락이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 한 가지..

    이전에는 실업률이 낮게 나오면,
    고용이 잘 된 것이고,
    수요가 늘어나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이는 주가 상승을 가져온다라고
    했는데 말이죠.
    이제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시중에 풀려 있는 돈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사람들이 일을 해서
    벌게 되는 돈이 시중에서 사용되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게 되고,

    연준은 이를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논리로 진행되는 식이죠.

    게다가 인플레이션 자체가
    임금인상을 유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돈 버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버는 돈도 많아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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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현재 주가 상승이 이루어지려면,
    금리 인상이 멈춰져야 하는데,
    금리를 인상하는 주요 원인인,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합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1.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팽창

    2. 실업률 감소로 인한 소비 수요 증가

    통화팽창은 양적 긴축과
    대차대조표 감축으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실업률인데,
    실업률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는지는
    매달 기도하듯이 쳐다보고 있어야 하죠.

    어쩌면 누군가는,
    실업률이 높아지길 기도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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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렇게
    실업률과 주가 상승에 관계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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