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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 진행1(다이아 토닉 코드)
    작곡-화성학 2022. 8. 19.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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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드 진행에서 시작해, 노래를 만들어 봅시다.

     

    기성곡 MR에 새로운 멜로디를 붙여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그럴듯한 멜로디가 만들어지는 경험을 했을 겁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좋은 코드 진행이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에는 맛있는 재료가 쓰이기 마련입니다.

    코드 진행은 맛있는 재료로 비유할수 있으며,

    그 자체만으로 노래 분위기와 멜로디를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 코드 진행에서 시작해 곡을 쓰는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미리 만들어 놓은 Track에 맞춰 어울리는 멜로디를 어떻게 붙이는지, 

    다양한 멜로디 음을 사용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어진 코드 진행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A-A'-B-C(Verse1-Verse2-Pre Chorus-Chorus)

    형식의 곡을 완성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먼저 코드 진행의 뼈대가 되는 다이아토닉 코드를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아토닉 코드(Diatonic Chords)>

     

    같은 조성(Key)의 노래를 비교해 보면 서로 비슷한 코드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C Major Key 곡은 C,Dm,Em,F,G,Am 같은 코드가 진행의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Key 마다 정해진 코드가 나오는 이유는 다이아토닉 코드(온음계 코드)때문입니다.

     

    어떤 Key의 으뜸음 부터 순서대로 음을 나열하면 해당 Key의 스케일(scale),즉 음계가 됩니다.

    아래를 보면 '도'부터 시작하는 C Major Scale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케일은 멜로디를 구성하는 기본음이 됩니다.

    C Major Scale

    이런 스케일 위로 3도씩 음을 쌓아 만든 코드가 바로 다이아토닉 코드입니다.

    스케일이 멜로디의 기본 구성음이 되는 것처럼 다이아토닉 코드는 진행의 뼈대가 됩니다.

    그래서 Key만 알아도 노래의 주요 코드가 어떻게 되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C Major Diatonic Triad

    다이아토닉 코드는 만들어지는 순서에 따라 코드 성질이 정해집니다.

    G Major Diatonic Triad

    위 악보처럼 으뜸음이 달라도,

    다이아토닉 코드 성질은 ①Major ②Minor ③Minor ④Major ⑤Major ⑥Minor ⑦Diminished 순서가 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다이아토닉 코드는 숫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5-1이라는 진행은 C Key에서는 Dm-G-C가 되고 G Key에서는 Am-D-G가 됩니다.

    이때 숫자를 도수라고 부르며 로마 숫자로 표기합니다.

    12 Key에 해당하는 다이아토닉 코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구단처럼 줄줄이 외울수 있다면 작곡이 엄청나게 편해집니다.

     

    다이아 토닉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다음 글에서는, 이러한 다이아 토닉의 개념을 이해해야만 알수 있는,

    장조진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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