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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의 기능2
    작곡-화성학 2022. 9. 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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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행과 약진행>

     

    코드의 움직임은 강진행과 약진행이 있습니다.

    먼저 강진행은 다른 기능의 코드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ex1)

    CM7(T)->FM7(SD)->CM7(T)->FM7(SD)

     

    약진행은 반대로 같은 성질의 코드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ex2) 

    CM7(T)->Em7(T)->Am7(T)->CM7(T)

     

    이름 그대로 확실한 진행감을 원한다면 강진행,

    부드러운 진행을 원한다면 약진행을 활용해 주시면 좋습니다.

    대중음악에서 자주 사용하는 2-5-1은 가장 대표적인 강진행 입니다.

     

    ex3)

    Dm7(SD)->G(D)->C(T)

     

    --

     

    <하모닉 리듬(Harmonic Rhythm)>

     

    멜로디에 코드를 붙일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을 하나만 뽑으라면,

    저는 하모닉 리듬을 고를 것입니다.

    하모닉 리듬은 화성이 만드는 리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에 들어가는 음표수가 많아지면 리듬이 빨라지는 것처럼,

    코드를 붙일 때도 한 마디에 코드가 몇개 들어가느냐에 따라 리듬감이 달라집니다.

    작곡가는 코드를 붙일 때 이 부분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같은 멜로디와 코드 진행을 써도,

    한마디안에 들어가는 코드 수에 따라 리듬감이 달라집니다.

    코드 진행을 정했다면 어느 정도의 하모닉 리듬을 사용해서 코드를 붙일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강박과 약박>

     

    하모닉 리듬을 잘 쓰려면 강박과 약박을 알아야 합니다.

    보통 홀수 박자에 오는 코드는 강박입니다.

    반대로 짝수 박자에 오는 코드는 약박이 됩니다.

    다만, 아래 2번째 마디처럼 한마디에 코드 2개가 들어가면 3번쨰 박자가 약박이 됩니다.

    (강박은 S(strong) 약박은W(weak)로 표시합니다.)

     

    강박 약박을 구분하는 이유는 약박에는 코드를 추가로 넣거나 바꾸는 것이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강박의 코드도 의도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강박에 있는 코드는 곡의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잘 바꾸지 않습니다.

    멜로디에 붙인 코드 패턴을 수정하거나 코드를 추가하고 싶다면 

    해당부분이 강박인지 약박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진행이 있다면, 약박에 코드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약박에 코드 추가 할 경우

     

    결론적으로 코드 진행은 바뀌었지만, 

    강박에 있던 FM7-Em7-Dm7-CM7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진행의 골격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약박에 코드가 추가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입니다.

     

    멜로디에 코드를 붙일때,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하모니를 할때도 원리는 같습니다.)

     

    1.하모닉 리듬결정_한 마디에 몇개의 코드가 들어갈 것인가?

    2.강박에 오는 코드 결정_코드의 기능, 강진행, 약진행, 핵심 코드 고려

    3.약박에 오는 코드 결정_어떤 코드를 사용해 꾸며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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