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차이점 및 개념 내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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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NYSE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NASDAQ 같은
다양한 종류의
주식거래시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와 비슷하게,
코스피와 코스닥이라는
두 개의 주식거래시장이
운용 중입니다. 

이러한 두 개의 주식거래시장에는
다양한 회사의 주식들이
상장되어 있는데,

이런 회사들의 주가를
통합적으로
하나의 숫자로 나타낼 수 없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게
바로,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입니다. 

<이런 지수는 왜 필요할까요? >

개별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에 개별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한민국 전체 회사에
한 번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이런 분들을 위해,
ETF 상장지수펀드라는
상품이 판매 중입니다.

이런 ETF들이
추종하는 지수가
바로, 코스닥, 코스피 지수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이 두 개의 지수의 역사와
산정 방법에 대해
저와 함께 쉽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합시다.

글 읽는데 3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인생 살아가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투자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기초적이고,
그만큼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당장에 한 푼 두 푼 이득을 보는 것보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고 이해하실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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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이런 경우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코스피 지수입니다.

코스피라는
주식거래 시장에 상장된
모든 회사들의 주가를
평균 내어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것이죠.

현재 우리나라의
코스피 지수는 2,427.4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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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코스피 지수를
산정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상대적인 값입니다.

1980년 1월 4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주가를 더해서
평균 낸 값을 100으로 잡은 이후,
매일매일 평균값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계산해냅니다.

즉,
코스피가 2,427이라면,
1980년 이후
우리나라 전체 증시는
24배 정도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숫자가 클수록,
더 많은 성장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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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기준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1,918조 원이며,
구성종목수는 819개입니다.

평균 PER 은 10배,
평균 PBR 은 0.94배로
생각보다 훨씬 낮은 상태이네요.

가장 큰 회사는 당연히,
삼성전자이며 LG에너지 솔루션과
삼성 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 SDI, 현대차, 네이버,
기아차, 카카오 등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 LG, 현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아마 Top 10의 시총을
모두 더해보면,
전체 코스피 시총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만큼 대기업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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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코스닥은
미국의 나스닥을 따라
만든 것으로,
현재는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지수는 734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든 회사들의 주가를 평균 내어
기준일 이후,
변화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보다는 훨씬
늦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준점은 1996년 7월이 됩니다.

이때 당시 상장한 모든 회사들의
주가를 평균하여 계산하고
이를 100으로 놓은 상태에서
현재의 주가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금 734.74는
약 7배 오른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에 이상한 역사가
끼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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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경우,
1999년 ~ 2000년 사이에
닷컴 버블이라는
희대의 버블 사태를
맞이한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새롬기술
이라는 회사가 있었죠.

6개월간,
약 150배가 상승하면서
엄청난 버블을 보여주었던
회사였습니다.

단 6일 만에,
코스닥 시총이 2조 5천억 원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것이 진정한 거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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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이런 기업이 포함되어 있던
코스닥 지수였고,

버블이 꺼지자
코스닥의 지수는
300 언저리까지 올랐다가,
급락하여,
2004년에는 40 대 초반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코스피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수인데도 불구하고,
40이라는 두 자릿수에
불과한 지수를 보이자,
기준 단위가를
기존 100에서 1,000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2004년 1월 26일
기존 44.57이었던 지수는
종가 445.7로 바뀌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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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현재는
734라는 지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약 73 정도의 지수이고,
이는 코스닥 상장 초기보다
오히려 지수가 떨어졌다고
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전체 상장종목수는 1,588개이며,
전체 코스닥 시가총액은
340조 원입니다.

평균 PER 은 24배,
PBR 은 1.72배로
꽤 높은 편입니다.

반면,
배당을 하지 않는 종목들이
많아서인지,
배당수익률은 0.67% 로
낮은 편이네요.

코스닥 시총 순위는
에코프로 비엠 와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엘엔에프, 카카오 게임즈, HLB,
에코프로, 펄어비스, 리노공업,
천보, 셀트리온제약, JYP 등 제약,
반도체, 2차 전지, 엔터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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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코스피 코스닥 지수 산정 방법과
전체 시가총액, 각 지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